댄서와 강아지가 만나 완성된 인간미 넘치는 화보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12-16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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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와 강아지가 함께 카메라 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화보가 화제입니다. 사진 속에서 댄서들은 다양한 동작을 소화하며 강아지들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 작품들은 무용수들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 켈리 프랫(Kelly Pratt) 씨와 란 크레디치(lan Kreidich) 씨 부부가 선보인 ‘댄서와 강아지(DANCERS & DOGS)’ 프로젝트입니다.



2017년 초 세인트루이스 발레단원들을 촬영하던 두 사람은 무용수와 강아지를 함께 찍는다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평소 진지해 보이는 무용수들의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발레를 어려운 예술이라 여기는 대중들의 생각도 조금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출처=인스타그램 캡쳐(@dancersanddogs)
출처=인스타그램 캡쳐(@dancersanddogs)
출처=인스타그램 캡쳐(@dancersanddogs)
출처=인스타그램 캡쳐(@dancersanddogs)
첫 촬영 주인공은 발레리나 에리카(Ericka) 씨와 영국 불도그 백스터(Baxter)였습니다. 이후 켈리 씨와 란 씨는 이 콘셉트에 푹 빠졌고 댄서 100명을 찍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두 사람은 2년 반 동안 10개 도시를 돌아다녔고 현재까지도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제안했던 켈리 씨는 “댄서들의 인간미 넘치고 가슴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사진을 보고 사람들이 웃었다면 저희는 그걸로 만족합니다”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습니다.


발레리나 에리카 씨와 영국 불도그 백스터, 출처=페이스북 캡쳐(@Dancers & Dogs)
켈리 씨와 란 씨는 지금까지의 작품들을 프로젝트 뒷이야기와 함께 책 ‘DANCERS&DOGS’에 담았습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세인트루이스 주에 위치한 동물 구호 비영리단체 ‘Stray Rescue’를 돕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따뜻하다”, “댄서들의 동작이 아름답다”, “피부색에 따라 다른 토슈즈 색도 인상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