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에 꽃이 가득…폴란드 도심 속 특별한 풍경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11-13 14: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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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스타그램 캡쳐(@sszysia)
말린 꽃들로 꾸며진 폴란드 트램 정류장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르샤바에서 미술 공부를 하고 있는 도미니카 세불라(Dominika Cebula) 씨가 만든 이 작품의 이름은 ‘노스탤지어(Nostalgia)’입니다.

도미니카 씨는 지자체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꽃 정류장’을 만들었습니다. 해당 지역 ‘Dabrowskiego’ 광장에서 꽃 시장이 30년 동안 열렸던 전통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작품이었죠.



그녀는 “현대 도시들에 자연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자연의 색을 소개하고 꽃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에게 꽃을 선물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거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정류장은 장미, 데이지, 수선화 등 100여 종의 식물들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작품에 사용될 다양한 식물들을 수집하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는 꽃들이 한창 피워 나는 여름에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꽃 정류장’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삭막한 회색빛 도시 속에서 피는 형형색색의 꽃들을 보며 잠시나마 자연 속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요?


누리꾼들은 “아름답다”, “정류장에 앉아있을 때 기분이 너무 좋을 거 같다”, “꽃은 언제 봐도 기분을 참 좋게 만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