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기준 깨겠다”… 푸근한 몸매로 미인대회 1위

dkbnews@donga.com2017-07-20 15: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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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사이즈 여성들이 모인 미인대회가 펼쳐져 큰 관심을 받았다.

남미 소식을 전하는 엘신코는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미스 플러스사이즈 카리오카 미인대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플러스사이즈 미인대회는 기존의 미의 기준을 깨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늘씬하고 마른 몸매를 선호하다보니 다소 비현실적인 기준을 깨기 위한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미스 플러스 사이즈 미인대회에서는 제시카 리마(26)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시카는 163cm 키에 84.5kg이다.

25명이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제시카는 얼굴이 상당히 미인이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다 보니 푸근한 몸매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Miss Plus Size Carioca 미인 대회 참가자들.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제시카는 브라지 노바프리부르구에 살고 있으며 경영학을 전공한 인재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은 2년 전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빅사이즈 여성들을 대표한다는 사실이 상당히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나와 같은 몸매를 가진 사람들이 더욱 많은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시카는 우승 상금으로 1500헤알(약 50만 원)과 아르헨티나 여행 경비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플러스 사이즈 대회의 홍보 모델로도 활약하게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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