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 서식하는 맹독성 불개미가 일본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불개미는 일반 개미와 달리 강력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물릴 경우 매우 아프며 심한 경우 알레르기 반응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종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개미는 지난 5월 효고 현 아마가사키 시 인근 화물컨테이너 집하장에서 처음 발견됐고 이후 오사카, 고베, 나고야, 도쿄 등 각지 화물 컨테이너에서도 확인됐습니다. 불개미들은 화물 컨테이너에 달라붙어 일본까지 온 것으로 추측되며 모두 살처분됐습니다.
7월 14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요코하마 항구 컨테이너 집하장 아스팔트 틈에서도 이 불개미들이 발견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500마리가 넘는 일개미와 날개 달린 숫놈이 5~10마리, 번데기와 유충이 각각 100마리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여왕개미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본 환경부는 항구 주변에 여왕개미가 둥지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인근 일대를 샅샅이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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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개미는 지난 5월 효고 현 아마가사키 시 인근 화물컨테이너 집하장에서 처음 발견됐고 이후 오사카, 고베, 나고야, 도쿄 등 각지 화물 컨테이너에서도 확인됐습니다. 불개미들은 화물 컨테이너에 달라붙어 일본까지 온 것으로 추측되며 모두 살처분됐습니다.
7월 14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요코하마 항구 컨테이너 집하장 아스팔트 틈에서도 이 불개미들이 발견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500마리가 넘는 일개미와 날개 달린 숫놈이 5~10마리, 번데기와 유충이 각각 100마리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여왕개미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본 환경부는 항구 주변에 여왕개미가 둥지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인근 일대를 샅샅이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