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집 찾아 띵동~”… ‘한끼줍쇼’ 日 촬영, 민폐 논란

yoojin_lee2017-07-19 10: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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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끼줍쇼‘ 40회 예고편 캡처 
JTBC ‘한끼줍쇼’ 여름특집이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공개된 ‘한끼줍쇼’ 40회 예고편에는 MC 강호동과 이경규가 ‘일본 요코하마에 가서 재일 동포와 함께 저녁 한 끼 하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편 중반부에는 강호동이 현지 주민들에게 성공 가능성 여부를 묻는 장면이 등장했다.

현지 주민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너무 힘들지도 모른다”, “(급 방문을) 굉장히 꺼려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다”, “(성공 확률) 20~30%일 거라고 본다”, “성공하지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도 보기 불편하다는 입장이다.
▲ 일본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았다
▲ 글로벌하게 민폐 끼치고 다니네
▲ 일본은 약속 이외에 갑작스러운 방문 자체를 민폐라고 생각하는 나라인데
▲ 남의 나라에서 초인종 누르고 다니면서 한국인이냐고 묻는 건 민폐다 등 지적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사전에 허락을 받고 진행했을 수도 있다”, “일본에 사는 한국인 집에서 밥 먹는 것뿐이다” 등 옹호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한국에서 하는 건 괜찮지만 일본에 가서 한 건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한편 ‘한끼줍쇼’ 일본 특집은 7월 1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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