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말레이시아 최연소 의대졸업자 나온다

celsetta@donga.com2017-07-14 17:21:18
공유하기 닫기
사진=SIN CHEW DAILY
말레이시아에서 최연소 의대 졸업자가 배출될 전망입니다. 찬 하오 샨(Chan Hao Shan)양은 19세가 되는 내년에 테일러 의과대학을 졸업할 예정입니다. 현재 말레이시아 최연소 의대졸업 기록은 20세에 졸업한 수방 자야(Subang Jaya)씨가 가지고 있습니다.

찬 양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힘들어 하시는 것을 보고 약학에 관심을 갖게 돼 의료인이 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의학에 관심을 보이자 부모님은 국제학교로 전학시켜 주었고, 찬 양의 학습능력은 나날이 발전했습니다. 찬 양은 중등학교 과정을 단 1년 만에 모두 마치고 14세에 이미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 정도가 됐습니다.

“항상 스스로에게 ‘좀 더 높은 레벨로 갈 수 있잖아’ 라고 질문하며 공부했습니다. 일반적인 진도에 맞춰 공부하는 건 너무 느리고 지루하게 느껴졌어요. 도전을 하면 할수록 재미있었습니다.”

찬 양은 “전문 분야는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졸업 후 더 공부해 좋은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