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뽑다 허리 삐끗…척추교정 받고 새 삶 찾은 소년

celsetta@donga.com2017-07-13 14: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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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년 문타타 알타이(Muntathar Altaii)는 지난 2015년 부모님을 도와 정원일을 하다 허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땅에 박힌 나무 뿌리를 뽑아내려 온 몸에 힘을 주고 콱 당기는 순간 척추에 전기가 흐르는 듯한 극심한 고통이 느껴졌습니다. 격통과 마비 증세로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손상된 척추를 바로잡기란 어려웠습니다.

17세 나이에 허리를 다쳐 제대로 움직일 수조차 없게 된 문타타. 허리를 바로 펴려고 하면 엄청난 아픔이 몰려와 늘 구부정하게 몸을 숙인 채 지내야 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앨범 사진을 찍을 때도 허리를 펴지 못 할 거라는 생각에 많이 우울해 했습니다.

문타타 부모님은 아들을 위해 백방으로 치료방법을 알아봤고 호주의 유명 교정치료사(카이로프랙터) 이안 로스버러 박사(Dr. Ian Rossborough)를 만나게 됐습니다. 로스버러 박사는 문타타의 척추를 정밀하게 검사한 뒤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던 문타타도 하루하루 펴져 가는 등허리를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고통을 참으며 열흘간 치료를 받고 나자 문타타의 허리는 사고 전처럼 꼿꼿해 졌습니다. 그 모습에 부모님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로스버러 박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타타는 “선생님 덕분에 3개월 만에 허리를 고칠 수 있었어요. 졸업식에도 무사히 참석했고요. 저도 나중에 교정치료사가 돼서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라며 행복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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