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으로 세계 여행…독특한 인증샷으로 화제

dkbnews@donga.com2017-07-12 15: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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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을 착용한 채로 세계를 여행하는 여성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머큐리뉴스는 "한쪽 발에 의족을 차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여성이 있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사는 데브갈. 그는 4살 때 선천적인 뼈 질환으로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랫부분을 잘라냈다. 20년을 의족을 차고 생활했지만 웃음을 잃지 않았다.

데브갈은 대학을 졸업하고 그토록 원하던 유럽 여행을 하고 있다. 의족을 차고 여행하는 만큼 가는 곳마다 특별한 인증샷을 찍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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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에 검정색 페인트를 칠하고 자신이 여행하고 있는 도시의 이름을 적어놓는 것이다.

그렇게 파리, 비엔나, 아테네, 코펜하겐, 네덜란드 등 총 14개 도시의 이름을 남기며 가는 곳마다 도시의 이름을 새겨 인증샷을 찍었다.

해외 네티즌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룬 그녀가 대단하고 아름답다"면서 "처한 상황이 다소 어려운데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귀감이 된다"고 격려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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