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빠표 롤러코스터”

dkbnews@donga.com2017-07-08 19: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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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어린 딸을 위해 직접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최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디즈니랜드에 데려갈 수 없던 아빠가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를 딸에게 선보였다"고 전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TV 화면 앞에 딸과 함께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박스 안에 딸을 태운 채 번쩍 들어올려 TV 화면에 나오는 롤러코스터 앞으로 다가갔다.

아빠는 롤러코스터의 높낮이에 맞춰 딸을 번쩍 들어올렸다가 내리막길일 때는 내리는 등 스릴을 맛보게 했다.

이는 '딸바보' 아빠가 디즈니랜드에 가고 싶어하는 딸을 위해 만들어준 최선의 선물이다.

아빠는 입으로 효과음을 넣고 손으로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롤러코스터의 기쁨을 만끽하도록 했다. 보기만해도 절로 웃음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많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상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디즈니랜드에 데리고 갈 수 없던 아빠가 고안해낸 최고의 놀이 방법이다.

사연이 전해지자 해외 네티즌들은 "지상 최고의 롤러코스터다"면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빠표 롤러코스터의 스릴이 훨씬 재미있었을 듯 싶다"고 입을 모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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