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가슴 때문에 날 꺼려하더라”… 모델의 ‘한탄’

dkbnews@donga.com2017-07-07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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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여성 모델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한 여성 모델이 사람들이 자신과 일하기 꺼려하는 이유로 큰 가슴을 꼽았다"고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의 모델 출신 배우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26). 그는 한 인터뷰에서 "평소 섹시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내 가슴이 너무 커서 함께 일하는 것을 원치 않아 한다"고 말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에밀리는 "사람들은 왜 가슴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가슴은 여성으로서 축복받을 일인데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에밀리는 평소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여성들은 자신의 여성성을 자유롭게 표현해야 한다. 자신의 몸에 자신감을 가지고 내보일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에밀리는 10대 초반부터 모델 활동을 했으며 영화에도 다수 출연했다. 

ⓒGettyimages멀티비츠 
그러면서 섹시한 이미지와 글래머러스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청순한 외모에 글래머 몸매를 가지고 있어 뭇 남성팬들이 상당한 것이다.

에밀리는 자신의 일상 사진을 올리지만 가슴을 내보이거나 섹시한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많다. 그래서인지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무려 1380만 명이다.

그는 "여성들은 스스로 당당해질 줄 알아야 한다"면서 가슴이 부각된 사진을 올린다.

해외 네티즌들은 "가슴이 보기 싫을 정도로 큰 것도 아닌데 왜 싫어한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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