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대 가치”… 밀리터리 덕후, 軍 무기 ‘다량 보유’

dkbnews@donga.com2017-07-08 14: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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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군대 무기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상당하다. 이들을 흔히 '밀리터리 덕후'의 줄임말인 '밀덕'으로 부르기도 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최근 "전 세계에서 군대 무기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남성이 있어 화제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멜 번스타인(71). 그가 소유한 기관총만 200정에 달한다. 1개 대대급의 기관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규모로 따지면 군부대 한 개정도 된다.

또한 탱크를 포함해 80여 대의 군용차량을 가지고 있다.

멜은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아 모으기 시작했다"면서 "돈으로 환산하면 100억 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3만7000명이 훌쩍 넘는 팔로워를 보유할 만큼 인기다.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그의 소유물을 보기 위해 몰려들기도 한다. 그리고는 밀리터리와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운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멜의 집을 찾아 전시 시설을 둘러보기도 한다. 그가 꾸며놓은 시설에는 실제로 무기를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실도 있다.

멜이 꾸며놓은 무기 박물관의 크기는 무려 32만 평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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