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이케아 ‘연필 거지’가 논란이 됐다. 다른 나라에서 2년간 사용할 연필이 국내에서는 한 움큼씩 챙겨가는 일부 고객으로 인해 2개월 만에 소진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꼴불견 고객들의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2일 코스트코를 즐겨간다는 네티즌 A 씨는 “유명 마트에 가면 수준 낮은 시민의식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우선 그는 “일단 '양파 거지'는 너무 유명해서 다들 잘 알 거다”면서 “콜라 컵과 봉지, 용기 등을 가져와서 무료 제공된 양파를 담아간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정작 핫도그를 구입한 손님은 양파를 못 먹게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어 “담요와 인형 거지도 있다. 딱딱한 카트에 아이가 아플까봐 진열된 담요를 깔고 쇼핑이 끝나면 구입하지 않은 채 구석에 빼놓는다”고 설명했다. 혹은 칭얼거리는 아이에게 진열대에 있는 인형을 안겨주고 이 또한 구매하지 않는 것이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꼴불견 고객들의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2일 코스트코를 즐겨간다는 네티즌 A 씨는 “유명 마트에 가면 수준 낮은 시민의식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우선 그는 “일단 '양파 거지'는 너무 유명해서 다들 잘 알 거다”면서 “콜라 컵과 봉지, 용기 등을 가져와서 무료 제공된 양파를 담아간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정작 핫도그를 구입한 손님은 양파를 못 먹게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어 “담요와 인형 거지도 있다. 딱딱한 카트에 아이가 아플까봐 진열된 담요를 깔고 쇼핑이 끝나면 구입하지 않은 채 구석에 빼놓는다”고 설명했다. 혹은 칭얼거리는 아이에게 진열대에 있는 인형을 안겨주고 이 또한 구매하지 않는 것이다.
체리 등의 과일을 빼먹는 고객도 있다고 한다. “체리를 일단 카트에 담고, 쇼핑하는 내내 하나씩 빼먹는다. 그러고서는 1kg짜리가 500g이 되면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거나 새 것으로 교환해간다”고 고발했다.
베이커리 코너도 마찬가지다. “코스트코의 100% 환불 정책을 악용해 2~3개 빼먹고 양이 너무 많다면서 환불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놀라운 것은 이를 목격한 네티즌들이 적지않다는 점이다.
“인형 거지와 담요 거지는 갈 때마다 본다”, “거짓말 아니냐는 사람 있는데 실제로 가봐라. 엄청 많다” 등 공감했다.
한 네티즌은 “회원 카드 거지도 있다. 회원 카드 연장 못했다면서 현금 줄테니 대신 계산을 부탁하더라”고 혀를 찼다.
“이건 다른 대형 마트도 마찬가지다. 어디서나 개념 없는 사람들 때문에 분통 터지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라는 글은 많은 공감수를 얻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 네티즌은 “저런 사람들 특징이 스스로 합리적이고 알뜰하게 쇼핑했다면서 뿌듯해한다. 그렇게 하지 않은 주변 사람들을 바보 취급하면서 스스로 현명할 줄 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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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코너도 마찬가지다. “코스트코의 100% 환불 정책을 악용해 2~3개 빼먹고 양이 너무 많다면서 환불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놀라운 것은 이를 목격한 네티즌들이 적지않다는 점이다.
“인형 거지와 담요 거지는 갈 때마다 본다”, “거짓말 아니냐는 사람 있는데 실제로 가봐라. 엄청 많다” 등 공감했다.
한 네티즌은 “회원 카드 거지도 있다. 회원 카드 연장 못했다면서 현금 줄테니 대신 계산을 부탁하더라”고 혀를 찼다.
“이건 다른 대형 마트도 마찬가지다. 어디서나 개념 없는 사람들 때문에 분통 터지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라는 글은 많은 공감수를 얻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 네티즌은 “저런 사람들 특징이 스스로 합리적이고 알뜰하게 쇼핑했다면서 뿌듯해한다. 그렇게 하지 않은 주변 사람들을 바보 취급하면서 스스로 현명할 줄 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