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기숙사 건립을 반대하며 설치된 현수막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시 성북구 소재 한 아파트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현수막에는 ‘세월호의 참사를 벌써 잊으셨나요?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라고 쓰였다. 이는 ‘행복기숙사 건립 반대 추진위원회’ 소속 주민들이 내건 것이다.
앞서 교육부 산하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지난해 4월 서울의 한 지역에 대학생 7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복 기숙사'를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일부 주민들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한 것이다.
기숙사 부지가 아파트와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풍기문란 문제와 안전, 소음 등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다. 그럼에도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도대체 기숙사와 세월호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 “대학생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드는 것이냐” “이해할 수 없다” 등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물론 부모 입장에서 걱정할 수 있지만,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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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시 성북구 소재 한 아파트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현수막에는 ‘세월호의 참사를 벌써 잊으셨나요?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라고 쓰였다. 이는 ‘행복기숙사 건립 반대 추진위원회’ 소속 주민들이 내건 것이다.
앞서 교육부 산하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지난해 4월 서울의 한 지역에 대학생 7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복 기숙사'를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일부 주민들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한 것이다.
기숙사 부지가 아파트와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풍기문란 문제와 안전, 소음 등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다. 그럼에도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도대체 기숙사와 세월호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 “대학생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드는 것이냐” “이해할 수 없다” 등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물론 부모 입장에서 걱정할 수 있지만,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