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싱글맘, 녹차 마시고 50㎏ 이상 감량

phoebe@donga.com2017-07-05 17: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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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NGLE NEWS/Siobhan Thornton 제공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킬브라이드에 사는 시오반 손튼(Siobhan Thornton·23)은 녹차가 체중 감소를 도왔다고 믿고 있습니다. 영국 더 선은 7월 4일(현지시각) 녹차를 마시고 나서 50.8㎏ 가량 체중이 감소했다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3년 반 전 아기를 낳고 체중이 108㎏에 육박했던 시오반 손튼은 아프고 우울해졌습니다. 2015년 말 아기 아빠까지 그녀를 떠나버렸습니다. 시오반은 정크 푸드로 잔치를 벌이고 거울을 보지 않고 결코 바깥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뇨 증상으로 지역 보건의와 상담한 후 시오반은 항우울제 또는 개인 트레이닝 중에 선택하라는 처방을 받았습니다. 어린 딸과 살기 위해 일주일에 여러번 체육관에 들러 운동을 시작한 시오반. 하지만 초기 훈련은 고통만 주고 적절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TRIANGLE NEWS/Siobhan Thornton 제공
결국 온라인으로 체중 감소를 검색해 본 그는 살 빼는 데 효과가 있다는 녹차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2~3개월은 녹차 때문에 체중이 감소했습니다. 운동은 거의 하지 않았거든요.”

2017년 일주일에 세 번 헬스장에 갔던 시오반은 녹차를 마시면서 체중이 57㎏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지금 시오반은 여전히 햄버거나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적당히 먹는다는 군요.

아름다운 새 외모 덕분에 데이트 신청도 넘쳐납니다. 어떤 사람들은 두 번이나 도로에서 시오반의 차를 추격해 데이트할 수 있느냐고 간청했다는 군요.

녹차는 지방 산화를 돕고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활성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는 24시간 동안 신진 대사율을 4%증가시켰는데, 이는 하루 65~200Kcal를 추가로 태우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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