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석에 외계인 태운 운전자…“뭐 하시는 분?”

dkbnews@donga.com2017-07-09 1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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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을 조수석에 태우고 가던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최근 미국 머큐리뉴스는 "교통 단속을 하던 한 경찰관이 지나가던 차량을 멈추고선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관 조지 고든은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알파레타에서 교통 단속에 나섰다. 때마침 그는 과속 차량을 발견해 자동차를 멈춰세웠다.

그런데 운전자가 창문을 내리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조수석에 외계인이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든은 "과태료를 물리기 위해 운전자가 창문을 내렸을 때 정말 놀랐다"면서 "조수석에 외계인이 안전벨트를 매고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외계인은 모형으로 알려졌다.

한편 알파레타 경찰 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당시 외계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과속 차량을 단속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을 알린 것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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