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둘레 '95인치' 여성..."세계에서 가장 커야 해" 집념

nuhezmik2017-07-04 15: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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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s Don't Lie 
사진=Barcroft TV 영상 캡처
세계에서 가장 큰 엉덩이를 갖기 위해 목숨까지 건 여성이 화제입니다.

지난 7월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펜실베니아 주 요크에 거주하는 여성 바비-조 웨스틀리(43)를 소개했습니다.

현재 바비의 엉덩이사이즈는 무려 95인치인데요. 그는 엉덩이사이즈 세계 기록인 99인치를 깨기 위해 매일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며 살을 찌우고 있습니다. 

사진=Barcroft TV 영상 캡처
바비는 “내 엉덩이야말로 나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 줬다”며 “내가 나일 수 있는 이유이며 자랑거리다”라고 당당히 말했습니다. 현재 바비는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데요. 그는 SNS와 인터넷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주기적으로 팬미팅도 열기도 합니다. 팬미팅에서는 돈을 받고 팬들 위에 올라타는 이벤트를 갖기도 하는데요. 그는 “내 특별한 몸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팬들은 선물을 보내기도 하고 때로는 데이트를 신청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건 불가능하다. 난 남편이 있으며, 아이도 다섯이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Barcroft TV 영상 캡처
사진=Barcroft TV 영상 캡처
사진=Barcroft TV 영상 캡처
바비는 소셜미디어의 일부 누리꾼들이 ‘뚱뚱하다’, ‘살 좀 빼라’ 등 자신을 두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 “솔직히 그런 말에 반응하지 않는다. 왜냐면 난 정말 뚱뚱하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바비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나 목표는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문제는 건강인데요.

사진=Barcroft TV 영상 캡처
의사나 영양학자 등 전문가들은 키 158cm에 체중이 246kg인 바비의 건강 상태는 매우 심각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바비가 살을 뺄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는(바비) ‘시한 폭탄’인 상태다. 비만으로 인한 당뇨, 고지혈증, 심장 질환 등 다양한 사망 위험에 놓여있다”고 말했는데요.

전문가의 소견에도 바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엉덩이를 가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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