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얼굴이 '엉덩이'인 일본 만화...'대박'

nuhezmik2017-06-30 15: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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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엉덩이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최근 일본에서는 엉덩이 얼굴을 한 형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다소 엉뚱한 만화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8일 온라인매체 넥스트샤크는 일본 만화 ‘엉덩이 탐정’(おしりたんてい·The Butt Detective)을 소개했는데요. 만화 ‘엉덩이 탐정’(요코 다나카·마사히데 후카사와 作)은 2012년부터 발행된 단행본 만화로 최근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토에이(Toei)를 통해 2D 웹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습니다.

엉덩이 탐정의 주인공은 실제 풍만한 엉덩이 모양의 얼굴을 하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엉덩이에 눈과 머리카락만 붙여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만화에서 엉덩이 탐정은 범인들을 잡을 때 코 또는 입으로 보이는 은밀한 ‘골’을 통해서 입김(?)을 내뿜는데요. 이는 실제 엉덩이에서 방귀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연상시키며, 입김을 맡은 악당들은 그 냄새에 못 이겨 쓰러집니다.

과장된 설정이지만 전형적인 권선징악을 담은 내용으로 교훈을 주는 만화인데요. 일본 현지에서는 엉덩이 형사의 피규어, 액세서리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 누리꾼들은 “엉덩이가 ‘그곳’을 통해 카레를 먹는 건 좀 심했다”, "엉덩이가 얼굴이라니! 귀여운 설정이다“, ”얼굴이 엉덩이인 것은 풍자적인 느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토에이가 유튜브에 공개한 ‘엉덩이 형사’의 예고편을 한번 감상해 보시죠. 


‌(사진=트위터 / 인스타그램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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