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하면 날렵하고 카리스마 있는 ‘육식동물’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보기와 달리 매우 내성적이고 예민하며 걱정이 많은 녀석들이라고 합니다. 너무나 연약한 ‘유리심장’을 가져 짝짓기조차 제대로 못 해 자손을 남기지 못하는 치타들이 많을 정도라는데요.
이런 치타들이 무사히 자라 대를 이을 수 있도록 동물원 사육사들은 ‘도우미견’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 등은 치타의 정서 안정을 돕는 골든 리트리버 도우미견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동물원에서 멸종위기 동물보호플랜 계획자로 근무하는 잭 그리스햄(Jack Grisham)씨는 “한 종이 다른 종을 멸종 위기에서 구해 준다는 건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우리 동물원에서는 골든 리트리버들이 치타를 도와 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와 치타 새끼를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게 하면 리트리버 강아지의 활달함과 밝은 성격이 치타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아기 치타는 강아지 친구와 함께 놀며 ‘개처럼’ 행동하는 법을 배워 친화력이 좋아진다네요. 이렇게 자라면 치타들 사이에서만 자란 녀석들에 비해 낯가림도 적고 밝은 성격을 갖게 돼 번식에 성공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개는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라는 말이 있지만, 인간뿐만 아니라 모두의 가장 좋은 친구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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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치타들이 무사히 자라 대를 이을 수 있도록 동물원 사육사들은 ‘도우미견’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 등은 치타의 정서 안정을 돕는 골든 리트리버 도우미견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동물원에서 멸종위기 동물보호플랜 계획자로 근무하는 잭 그리스햄(Jack Grisham)씨는 “한 종이 다른 종을 멸종 위기에서 구해 준다는 건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우리 동물원에서는 골든 리트리버들이 치타를 도와 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와 치타 새끼를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게 하면 리트리버 강아지의 활달함과 밝은 성격이 치타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아기 치타는 강아지 친구와 함께 놀며 ‘개처럼’ 행동하는 법을 배워 친화력이 좋아진다네요. 이렇게 자라면 치타들 사이에서만 자란 녀석들에 비해 낯가림도 적고 밝은 성격을 갖게 돼 번식에 성공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개는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라는 말이 있지만, 인간뿐만 아니라 모두의 가장 좋은 친구인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