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kg 초우량아 태어나…놀란 아빠 표정.jpg

dkbnews@donga.com2017-06-29 11: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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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g대 초우량아를 본 미국 아빠의 표정이 웃음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6월 27일(현지시각) "6.5kg의 초우량 아기가 태어나자 아빠가 너무 놀란 나머지 입을 벌린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서 키슬러와 신디 리치몬드 부부는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렉싱턴 메디컬센터에서 아기를 낳았다.

이미 두 명의 자녀가 있는 부부에게 셋째가 태어난 것이다. 그런데 태어난 아이의 몸무게는 무려 6.5kg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신생아라는 느낌보다는 100일이 지난 아이의 느낌이다. 알고보니, 첫째와 둘째도 작지 않은 몸집으로 태어났다. 첫째는 3.4kg, 둘째는 4.4kg으로 세상 밖에 나온 것이다.

아빠 아서는 병원에서 신생아를 보여줄 때 입을 크게 벌린 채 놀란 표정을 짓기도 했다.

병원 측은 "콜린은 일반 신생아 몸무게보다 2배나 더 무겁게 태어났다"면서 "아빠의 모습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 중에 가장 큰 아이가 태어났다"면서 "건강하게 잘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콜린은 태어나자마자 생후 5개월 된 아이의 옷을 입게 됐다. 아빠인 아서는 "내가 입을 벌리고 있는지도 몰랐다"면서 "아내가 무척 고생했겠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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