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에서 뭐 먹나”… 행복한 표정의 고양이

dkbnews@donga.com2017-06-26 16: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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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행복한 표정을 담은 사진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최근 "잠자는 새끼 고양이가 보기 힘든 표정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일스에 사는 린지 리스는 반려묘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는 것이 취미다.

그의 반려묘는 생후 11주가 된 베이맥스. 브리티시쇼트헤어 종이다. 영국에서 토착화된 고양이 품종 중 하나다.

브리티시쇼트헤어종은 작은 체형에 둥근 얼굴과 통통한 볼살이 특징이다. 또한 사람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화제가 된 사진에는 주인의 품에 안겨 곤히 자는 베이맥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두 눈을 감고 입맛을 다시는 듯 혀를 내민 채 앞발을 얼굴에 갖다댔다.

행복한 표정이 마치 꿈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처럼 보인다.

린지는 "베이맥스가 짓는 표정 하나하나가 모두 귀엽다"면서 "화났을 때도 화난 모습을 감추면서 은근히 화내는 것을 보면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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