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델린 인근 구아타페 저수지에서 170여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했다.
이날 엘콜롬비아노 등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된 사고 영상에 따르면, 이 유람선은 좌우로 기울다가 서서히 잠겼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옥상 갑판위로 올라가 구조를 기다렸으나 일부는 급하게 뛰어 내리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주변의 다른 유람선과 작은 보트들이 긴급히 다가와 구조는 비교적 빠르게 이뤄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사망 9명에 실종 28명이다. 사상자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중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90여명은 사고 즉시 인근 배들에 의해 구조됐고, 40여명은 스스로 헤엄쳐서 뭍으로 올라왔다.
이날 유람선이 침몰한 구아타페 저수지는 메델린에서 동쪽으로 45㎞ 떨어진 휴양지다. 바위산 엘페놀 등으로 주말에 관광객 방문이 붐비는 지역이며, 특히 26일이 콜롬비아 휴일이라 긴 연휴를 맞아 관광지에 사람들이 더 몰린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페이스북 영상 캡처)
이날 엘콜롬비아노 등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된 사고 영상에 따르면, 이 유람선은 좌우로 기울다가 서서히 잠겼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옥상 갑판위로 올라가 구조를 기다렸으나 일부는 급하게 뛰어 내리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주변의 다른 유람선과 작은 보트들이 긴급히 다가와 구조는 비교적 빠르게 이뤄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사망 9명에 실종 28명이다. 사상자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중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90여명은 사고 즉시 인근 배들에 의해 구조됐고, 40여명은 스스로 헤엄쳐서 뭍으로 올라왔다.
이날 유람선이 침몰한 구아타페 저수지는 메델린에서 동쪽으로 45㎞ 떨어진 휴양지다. 바위산 엘페놀 등으로 주말에 관광객 방문이 붐비는 지역이며, 특히 26일이 콜롬비아 휴일이라 긴 연휴를 맞아 관광지에 사람들이 더 몰린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페이스북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