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부터 수박, 가족”… 임신 40주간 ‘인증샷’

dkbnews@donga.com2017-06-23 1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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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독일의 한 남성이 임신한 아내와 40주간 인증샷을 촬영해 남겼다.

사진 속 주인공은 독일 베를린에 사는 대니 보트펠드. 그는 지난해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마를렌 랄로와 촬영한 '특별한' 셀카를 게재했다.

아내의 임신을 확인한 3주차부터 매주 사진을 찍어 40주간의 임신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사진= 인스타그램 
그런데 대니가 올린 사진은 여느 임신 기록 사진과는 다르다. 배 속에 있는 아기의 크기를 과일에 비유했기 때문이다. 3주차에 씨앗으로 시작해 8주에는 딸기, 14주에는 사과, 마지막으로 40주차는 수박으로 표현했다.

이후 아기가 태어나자 대니는 아내와 함께 세 가족이 함께 손을 포갠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는 ‘가족’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사랑꾼이 따로없네~
▲나도 나중에 임신하면 남편이랑 기발한 인증샷 남겨야지
▲아기가 커서 보면 감동적일 듯
▲태어난 아기와 손을 포갠 사진이 굉장히 뭉클하다 등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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