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되는 순간 프러포즈한 남친.mp4

nuhezmik2017-06-22 18: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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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되는거니? 어쨌든 '알라뷰'
여자친구를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하는 상황을 가장해 프러포즈를 한 남성이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남성의 프러포즈 방식이 조금 섬뜩하다는 반응인데요.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한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마약 밀매 혐의로 현장 체포하는 상황을 만들어 프러포즈하는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옥사나 티치코프스카야는 어머니와 함께 우크라이나로 입국을 하던 도중 세관 조사를 받게 됩니다.

마...약?
마약맞지?
그럴리가...
세관 공무원은 옥사나가 타고 온 자동차를 검사대에 올려 살피던 중 차량 하부에서 심상치 않은 물건을 발견합니다.

입수된 물건은 헤로인과 암페타민. 곧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고, 세관 공무원들은 옥사나에게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하겠다고 말하는데요. 옥사나는 두려운 표정을 지으며 난감해합니다.




두둥!
헉!
나와 결혼해 주겠니?
짠!
그러나 사실 이 모든 상황은 남자친구 유리 페트룩이 꾸민 일. 옥사나가 당황해하는 사이 차량 검문소 문이 열리고, 유리는 경찰 제복을 입고 101송이의 장미꽃다발을 들고서 나타나는데요. 

‌옥사나는 그 자리에서 얼굴에 손을 대고 울음을 터뜨립니다. 남자친구 유리는 진지하게 프러포즈를 하고, 옥사나는 이를 받아들이는데요.   

유리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친구가 키스하려고 하는데 피한 것 같다”, “아마도 주변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화가 단단히 났을 것”, “너무 극단적인 프러포즈다” 등 대체로 좋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마음을 전하고자 상대방에게 너무 극적인 피로감을 주는 건 ‘마이너스’일 것 같습니다. 이런 종류의 프러포즈 실패확률은... 30% 정도?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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