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되는거니? 어쨌든 '알라뷰'
여자친구를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하는 상황을 가장해 프러포즈를 한 남성이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남성의 프러포즈 방식이 조금 섬뜩하다는 반응인데요.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한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마약 밀매 혐의로 현장 체포하는 상황을 만들어 프러포즈하는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옥사나 티치코프스카야는 어머니와 함께 우크라이나로 입국을 하던 도중 세관 조사를 받게 됩니다.
세관 공무원은 옥사나가 타고 온 자동차를 검사대에 올려 살피던 중 차량 하부에서 심상치 않은 물건을 발견합니다.
입수된 물건은 헤로인과 암페타민. 곧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고, 세관 공무원들은 옥사나에게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하겠다고 말하는데요. 옥사나는 두려운 표정을 지으며 난감해합니다.
입수된 물건은 헤로인과 암페타민. 곧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고, 세관 공무원들은 옥사나에게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하겠다고 말하는데요. 옥사나는 두려운 표정을 지으며 난감해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 모든 상황은 남자친구 유리 페트룩이 꾸민 일. 옥사나가 당황해하는 사이 차량 검문소 문이 열리고, 유리는 경찰 제복을 입고 101송이의 장미꽃다발을 들고서 나타나는데요.
옥사나는 그 자리에서 얼굴에 손을 대고 울음을 터뜨립니다. 남자친구 유리는 진지하게 프러포즈를 하고, 옥사나는 이를 받아들이는데요.
옥사나는 그 자리에서 얼굴에 손을 대고 울음을 터뜨립니다. 남자친구 유리는 진지하게 프러포즈를 하고, 옥사나는 이를 받아들이는데요.
유리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친구가 키스하려고 하는데 피한 것 같다”, “아마도 주변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화가 단단히 났을 것”, “너무 극단적인 프러포즈다” 등 대체로 좋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