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미국 할아버지가 70회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내에게 깜짝 이벤트를 했습니다. 노부부의 달콤한 순간을 찍은 영상은 온라인에서 변치 않는 사랑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최근 폴 밀러(Paul Miller‧90) 할아버지는 아내 이모진 밀러(Imogene Miller) 할머니의 손을 사랑스럽게 잡고 빙 크로스비의 ‘Let Me Call You Sweetheart ’(1934)를 열창했습니다.
“당신을 달콤한 연인이라고 부르게 해주오. 당신을 사랑하오. 당신도 나를 사랑한다고 속삭여주오.”
폴 밀러 할아버지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칸소 주 핫스프링스에 사는 노부부는 1947년 6월 15일에 결혼했습니다.
폴 할아버지는 “그녀는 내가 가진 유일한 사람”이라며 “18세 때부터 사랑이 시작됐고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6월 15일은 또한 폴 할아버지의 90번 째 생일입니다. 손녀 사라 사라구사(Sarah Saragusa)는 할머니가 할아버지가 20세가 될 때까지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서 두 사람이 그의 생일에 결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정말 귀여워요. 할머니는 겨우 몇 개월 더 먼저 태어나셨어요.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20세가 넘는 성숙한 남자가 되길 원하셨어요. 할아버지는 정말로 할머니를 사랑했어요. 할아버지는 항상 할머니가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 중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말씀하시죠.”
며느리 캐롤린 밀러는 “모든 걸 미리 준비해서,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셨어요. 90세 되는 분이 그렇게 노래를 잘하실 순 없을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기자가 영원한 사랑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고 하자, 폴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바른 소녀를 고르세요.”
그가 아름다운 신부에게 노래하는 감동적인 영상은 ABC 제휴사인 KATV 페이스북 페이지에 6월 13일 올라와 16일 현재 11만 건 이상이 시청했습니다.
기자가 영원한 사랑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고 하자, 폴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바른 소녀를 고르세요.”
그가 아름다운 신부에게 노래하는 감동적인 영상은 ABC 제휴사인 KATV 페이스북 페이지에 6월 13일 올라와 16일 현재 11만 건 이상이 시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