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게 인사하면 가격이 내려가는 커피숍.jpg

nuhezmik2017-06-15 15: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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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입은 예의범절
미국의 한 커피숍이 재치 있는 입간판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보어드판다는 미국 버지니아 주 로어노크에 있는 카페 ‘컵스 커피 앤 티’(CUPS Coffee and Tea)의 입간판을 소개했습니다.

‘컵스 커피 앤 티’ 입간판에는 같은 커피라도 가격이 다르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예의를 갖출수록 같은 양의 커피를 싸게 마실 수 있는 것인데요. 

“커피 작은 사이즈 한 잔 줘” -5달러
“커피 작은 사이즈 한 잔 주세요” - 3달러
“안녕하세요, 커피 작은 사이즈 한 잔 주세요” - 1.75달러 


문구에서처럼 직원과 인사를 하거나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면 커피가격은 내려갑니다. 문구를 적은 직원은 “인사는 어려운 일이 아닐뿐더러 인사말 한 번으로 서로가 연결될 수 있다”며 “사실은 재미삼아 적은 것이지만 반응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카페 주인에 따르면, 아직까지 5달러를 내고 커피를 마신 사람은 없다고 하네요.

한편 해당 사진은 지난해 이미지 공유사이트(Imgur)에서 화제가 된 것으로 최근 다시 재조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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