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귀여운 신참 경찰…”심장에 해로워”

celsetta@donga.com2017-06-15 11: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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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가 사료 그릇에 기대 잠들고, 다시 깨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계속 먹는 것. 틈 날 때마다 자는 것. 이것이 강아지의 일상입니다. 경찰견이라 해도 강아지 시절에는 하루 종일 먹고 자게 마련인데요. 최근 대만 경찰이 공개한 아기 경찰견 사진들이 귀여움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새로 임명된 신참 경찰견은 여섯 마리(럭키스타, 슈만, 페이다, 브라더, AJ, 풀문)로 어미는 노련한 경찰견인 ‘옐로우’ 입니다. 온라인 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여섯 신참도 성장하면 옐로우처럼 마약이나 폭발물 탐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네요.

대만 경찰은 “강아지들이 쑥쑥 자라서 옐로우처럼 유능한 경찰견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빠 개도 탐지견이라 자식들도 능력이 우수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태어난 지 한 달 남짓밖에 안 된 녀석들은 아직 범죄와의 전쟁보다는 먹고 자고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데 더 관심이 많습니다. 먹고 자고 하품하고 사람에게 안겨 있는 등 모든 행동이 사랑스러워 경찰관들이 살살 녹아내린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귀여워 죽겠다”, “심쿵. 심장에 해로운 귀여움이야”, “저는 죄가 많은 사람입니다. 무슨 죄를 지었냐 하면 저도 모르지만 하여간 꼭 저 강아지들을 보내서 체포해 주세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라며 즐거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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