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르를 구해주면 일어나는 일.mp4

아이고~ 이게 얼마만이야~

콘도르 한 마리가 자신을 구해준 남성에게 찾아와 안부를 묻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이 콘도르는 아이처럼 남성에게 얼굴을 비비기까지 하는데요.

지난 6월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자신을 구해준 남성을 찾아온 콘도르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콘도르는 남성에게 날개를 펴고 다가와 안기는데요. 남성은 오랜만에 본 녀석이 반가운지 안부를 물으며 쓰다듬어 줍니다.

이 남성은 집 근처에서 다친 콘도르를 발견하고 치료해 줬다고 하는데요. 그 후 녀석이 자라서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지 보살피며 회복을 도왔다고 합니다.

그 후 자연으로 돌아간 콘도르는 주기적으로 남성을 찾아왔습니다. 찾아올 때마다 영상에서처럼 얼굴을 비비는 등 남성에게 애정을 표현한다고 하네요.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절을 기억하는 훌륭한 콘도르”,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상이다”, “동물들은 친절한 마음과 영혼을 가진 사람을 알아본다” 등 둘의 재회가 감동적이라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한편 콘도르는 아메리카대륙의 특산종으로 몸길이는 1.3m 이상, 몸무게 10kg에 달하는 거대한 맹금류입니다. 지금은 개체수가 많이 줄어 국제보호종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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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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