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이 우주급”… NASA 우주인 후보의 ‘놀라운 경력’

yoojin_lee2017-06-13 16: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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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킴(Jonny Kim) 출처= 나사 공식홈페이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예비 우주인의 경력이 화제입니다.

최근 국내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NASA 새 우주인 후보 스펙’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사진 속 주인공은 한국계 미국인 조니 김 씨(33).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출신인 김 씨가 미국 해군의 엘리트 특수부대 ‘네이비실’ 요원 출신이자 하버드 의대 박사 학위 소지자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나사의 발표에 따르면 그는 100번이 넘는 전투작전에서 의무병, 저격병, 조종병, 선두 척후병의 역할을 수행했고 공로로 은성훈장과 청동성장 등을 받았습니다. 중동에도 두 차례 파견됐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2012년에 샌디에이고대학교 수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했고 2016년에는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출처= 나사 공식홈페이지 
의대 졸업 후에는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메사추세츠 종합병원과 브리검 여성병원에서 인턴 과정을 마쳤습니다.

예비 우주인 선발이 확정된 2017년 6월 역시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메사추세추병원에서 응급의학과 레지던트로 근무 중이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한 사람 경력이 맞음?
▲못하는 게 대체 뭘까
▲우주인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 모양이네
▲경력이 이미 우주급인 듯 등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김 씨를 제외한 나머지 11명 우주비행사 후보들 역시 미국 군 소령, 미국 국립 과학 재단 연구원, MIT 조교수,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 수석 엔지니어 등 쟁쟁한 이력을 자랑해 놀라움을 더했습니다.

‌이들은 2년간 나사의 존슨 스페이스 센터에서 우주비행사와 관련된 훈련을 받게 됐습니다.

한편 나사 우주비행사 후보 경쟁률은 1525:1로, 1만 8300명의 지원자 중 12명이 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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