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 털이 모두 밀린 시베리안 허스키 사진 논란

nuhezmik2017-06-13 16: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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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몸통만 이발한 시베리안 허스키 사진이 트위터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트위터 계정 ‘오모나 카미’(Omona Kami)가 공유한 문제의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트위터 오모나 카미는 그의 반려견으로 추측되는 시베리안 허스키 사진 한 장을 공유하며 “털이 하나도 없는 허스키를 본 적이 없다면 여기 있다”고 글을 남겼는데요. 해당 사진을 본 트위터 사용자들은 “털을 민다고 허스키가 시원한 것이 아니다”, “의학적인 문제가 없는 한 이런 식으로 털을 밀어선 안 된다”, “재미로 한 것이라면 엄연히 동물학대다” 등 동물학대를 우려하며 주인을 비난했습니다.

사진=트위터
한 트위터 사용자는 “시베리안 허스키는 이중 털을 지닌 개로, 털을 민다고 해서 시원함을 느끼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영구적인 털 손상을 가져올뿐더러 햇볕에 화상을 입거나, 털갈이에 부작용을 줄 수 있다”며 직접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이 외에도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은 “피부질환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을 것”, “정확한 사연은 주인만 알 것이다” 등 섣부른 판단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한편 현재까지 오모나 카미는 털을 깎은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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