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고교 졸업식 사진, 17년 후… ‘짜잔~’

phoebe@donga.com2017-06-09 1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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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leine Tarin 트위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치노힐스에 사는 마들렌 타린(Madeleine Tarin·17) 은 재밌는 가족사진을 지난 6월 1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먼저 마들렌은 유아 시절인 2000년 어머니의 고교 졸업식에 찍은 사랑스러운 가족사진을 올렸습니다. 아버지가 마들렌을 목말을 태우고 있고 엄마는 사랑스러운 눈길로 카메라를 응시합니다.

그리고 다시 17년 후 사진이라며 자신의 졸업식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마들렌은 아빠의 어깨에 앉았습니다.



Madeleine Tarin 트위터
마들렌은 자랑스러운 듯 “그래, 맞아! 우리가 다시 찍었어!”라고 적었는데요. 사진은 7만7000번 리트 윗 됐습니다. 

마들렌은 가족사진을 자랑해도 되는데요. 십대 엄마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확률은 적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십대 엄마의 51%만이 졸업을 한다고 합니다.

마들렌은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학교를 졸업한 부모님이 열심히 일해 집을 산 다음 두 딸을 더 낳았다고 말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그런 도전을 한 부모님을 존경한다는 마들렌.

“두 분은 강력하고 사랑스러운 결혼 생활을 하며, 서로에게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그 때문에 우리 가족 모두 좋은 관계입니다. 그들은 사랑스럽고 지지자가 많습니다. 그들은 상황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저에게 받아들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결코 성공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변명해선 안 된다고 하셨죠.”

‌마들렌은 가을에 라이더 대학에 입학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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