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같은 티셔츠 입고 학교 사진 찍다

phoebe@donga.com2017-06-09 18: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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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초월한 모습
7년 동안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학교 사진을 찍은 남자가 화제입니다.

미국 매체 Babble 6월 8일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테일러 (Justin Taylor·34)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 한 장이 바이럴 되고 있는데요.

그는 6학년에서 12학년까지 모든 학교 사진에서 같은 셔츠를 입었습니다. 트윗은 3만5000명이 좋아했고 7000번 이상 공유됐습니다.

서핑을 많이 하는 작은 바닷가 마을에 살았던 그는 서프 브랜드 옷을 입는 걸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서프 브랜드가 비쌌기 때문에 부모님이 많이 사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옷을 계속 입었습니다. 심지어 운전 면허증을 딸 때도 이 셔츠를 입었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는 여전히 셔츠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는 나중에 “착용감이 좋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최신 사진을 트윗했습니다.

그는 결코 이 낡은 셔츠를 포기할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그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옷입니다. 어쩌면 내 아이들이 언젠가 그걸 입을 수 있게 할 겁니다.” 농담조로 말한 그는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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