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kg 초고도비만 부부… 아이 가지려고 200kg 감량

dkbnews@donga.com2017-06-10 1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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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도 비만으로 성관계조차 할 수 없던 부부가 눈물겨운 다이어트에 성공했습니다. 호주 오렌지뉴스는 "부부의 몸무게가 둘이 합쳐 400kg이 넘어가면서 기본적인 부부관계도 가질 수 없는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에 사는 린 위에·덩양 부부의 몸무게를 합치면 400kg이 넘어갔습니다. 이에 부부에게는 남다른 고민이 있었습니다. 부부 관계가 어려워 아이를 가질 수 없던 것입니다.

결국 부부는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우선 위 절제 수술을 받고 병원에 머물면서 식단 관리를 했습니다.

‌병원에서 짜준 대로 음식을 섭취하면서 운동을 병행해 2년 동안 무려 200kg을 감량했습니다. 독하게 마음을 먹고 눈물겨운 다이어트에 성공했습니다. 부부는 현재 아이를 가질 계획으로 부푼 꿈을 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만의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데 성인 비만도 많다"면서 "비만은 만병의 근원인 만큼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한 것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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