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싫어!” 바지 벗고 식당 주인 위협한 남자

phoebe@donga.com2017-06-09 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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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미국 미시간 주에 사는 한 남성이 음식에 양파를 넣었다는 이유로 분노하며 식당 주인을 총으로 쏴서 죽이겠다고 협박하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유바 샤르마(Yuba Sharma‧43)라는 남성이 테러 위협, 노출, 음주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6월 8일(현지시각) 기소됐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샤르마는 지난 5일 월요일 저녁 인디애나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고 8일 목요일 술에 취한 채로 이 레스토랑에 다시 와서 “음식에 왜 양파를 넣었냐”고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

샤르마는 식당 주인을 총으로 쏘겠다고 위협했고, 이에 놀란 주인은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경찰에 도착했을 때, 샤르마는 식당 주인과 종업원 앞에서 바지를 벗고 서서 분노를 쏟아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경찰에게 격렬히 저항한 샤르마는 현재 알레게니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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