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살낚시를 하다 상어에게 다리를 물려 살점이 뜯겼지만 운 좋게 살아남은 남성이 화제다.
6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파커 심슨(23)은 4일 친구 저스틴 에발트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 주(州) 플로리다키스 제도의 보카치카키 섬 해역에서 스피어피싱(스킨다이빙을 하면서 스피어 건을 가지고 물고기를 잡는 스포츠)을 즐기던 중 리프상어와 맞닥뜨렸다.
몸길이 2.1~2.4m의 이 상어는 난데없이 나타나 심슨의 다리 쪽을 공격한 뒤 사라졌다. 이 종은 식인상어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슨이 수중카메라로 찍어 유튜브에 게재한 당시 상황을 보면, 상어는 친구 저스틴 쪽에서 갑자기 나타나 심슨을 향해 돌진한다.
깜짝 놀란 심슨이 오리발을 낀 양다리로 발버둥을 치는 장면이 지나간 뒤 심슨의 왼쪽 정강이에는 큰 상처가 생긴 모습이다. 상어가 심슨의 다리 살점을 물어뜯은 것. 상처에서는 적지 않은 피가 솟구치고 있다. 오른쪽 오리발 일부도 찢겨 있다.
심슨은 “상어가 갑자기 불쑥 나타났다. 처음엔 내 친구 저스틴에게 가더니 즉각 내게로 방향을 틀었다”며 “내가 손에 들고 있던 생선 블랙그루퍼를 노린 것 같다”고 추정했다.
영상에는 상어에게 다리를 물린 후 심슨이 수면 밖으로 머리를 내밀며 “저스틴, 내 총을 줘! 다리 살점을 뜯겼어”라고 긴박하게 외치는 장면도 담겼다.
다행히 상어의 공격은 거기에서 그쳤고, 심슨과 저스틴은 무사히 배로 돌아왔다.
심슨은 상어의 공격으로 경골동맥 일부가 손상돼 피를 1리터 넘게 쏟았다며, 병원에서 3시간 반 동안 56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다리를 잃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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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파커 심슨(23)은 4일 친구 저스틴 에발트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 주(州) 플로리다키스 제도의 보카치카키 섬 해역에서 스피어피싱(스킨다이빙을 하면서 스피어 건을 가지고 물고기를 잡는 스포츠)을 즐기던 중 리프상어와 맞닥뜨렸다.
몸길이 2.1~2.4m의 이 상어는 난데없이 나타나 심슨의 다리 쪽을 공격한 뒤 사라졌다. 이 종은 식인상어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슨이 수중카메라로 찍어 유튜브에 게재한 당시 상황을 보면, 상어는 친구 저스틴 쪽에서 갑자기 나타나 심슨을 향해 돌진한다.
깜짝 놀란 심슨이 오리발을 낀 양다리로 발버둥을 치는 장면이 지나간 뒤 심슨의 왼쪽 정강이에는 큰 상처가 생긴 모습이다. 상어가 심슨의 다리 살점을 물어뜯은 것. 상처에서는 적지 않은 피가 솟구치고 있다. 오른쪽 오리발 일부도 찢겨 있다.
심슨은 “상어가 갑자기 불쑥 나타났다. 처음엔 내 친구 저스틴에게 가더니 즉각 내게로 방향을 틀었다”며 “내가 손에 들고 있던 생선 블랙그루퍼를 노린 것 같다”고 추정했다.
영상에는 상어에게 다리를 물린 후 심슨이 수면 밖으로 머리를 내밀며 “저스틴, 내 총을 줘! 다리 살점을 뜯겼어”라고 긴박하게 외치는 장면도 담겼다.
다행히 상어의 공격은 거기에서 그쳤고, 심슨과 저스틴은 무사히 배로 돌아왔다.
심슨은 상어의 공격으로 경골동맥 일부가 손상돼 피를 1리터 넘게 쏟았다며, 병원에서 3시간 반 동안 56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다리를 잃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