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거대한 신생아에 의사도 놀라 “오 세상에!”

phoebe@donga.com2017-06-08 17: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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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내 배에서 아이를 ‘뽑아낸’ 것처럼 보였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어머니가 무려 6㎏에 달하는 초우량아 아기를 낳았을 때 느꼈던 놀라움을 전했습니다. 생후 4개월 된 아기 체중과 비슷합니다.

최근 크리스틴 코비트(Christine Corbitt·29)는 제왕절개로 딸 카리 브룩(Carleigh Brooke)을 출산했다고 FOX, CBS 뉴스가 6월 7일(현지시각) 전했습니다.

거대한 아기의 위용에 분만실에 있던 모든 사람이 숨을 헐떡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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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조차 놀랐습니다. 에릭 에들렌보스(Eric Edelenbos) 박사는 “아기가 나올 때, 나는 마치 ‘이 출산이 끝날 것인가?’하고 생각했다”라며 “방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멈춰서 ‘오 하느님. 오, 이런!’이라고 말했다”고 FOX 뉴스에 말했습니다.

네 아이의 엄마인 크리스틴은 앞서 우량아를 낳은 적이 있지만 카리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태어날 당시 체중이 4~4.5㎏였습니다.

‌카리의 아빠 래리 코빗(Larry Corbitt·38)은 “아내는 막달 동안 체중이 더 늘지 않았다”라며 “그러나 배만 점점 커졌다. 거대한 공을 배에 넣고 있는 것처럼 점점 더 팽창했다”고 CBS 뉴스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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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태어난 지 3주된 아기는 이미 9개월 된 아기 옷을 입고 있습니다. 미리 산 기저귀는 너무 작아서 카리에게 맞지 않습니다. 아빠는 기저귀 회사에 이전에 산 기저귀를 교환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산 아기 물건은 너무 작아 모두 지역 교회에 기부했습니다.” 농담처럼 말했죠.

엄마 크리스틴은 카리가 다른 신생아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잘 자고 잘 먹고 잘 놀죠. “카리는 행복한 아기예요. 항상 웃어요.”

부부는 아기가 예정일보다 먼저 태어나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아기는 더 커졌을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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