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부족하면 우리 몸에 나타나는 증상 9가지

celsetta@donga.com2017-06-08 17: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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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ettyImagesBank
매일매일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막연히 ‘컨디션이 안 좋다’, ‘피부가 안 좋아진다’ 정도가 아니라 생각보다 더 많은 수분부족 신호가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매체 쉐어블리는 물 섭취가 부족할 때 우리 몸이 보내는 SOS신호 9가지를 소개했습니다.

1. 입이 텁텁한 느낌이 든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입 안 침샘에서 충분한 타액이 만들어지지 않아 ‘입이 마르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2. 소변 보는 횟수가 줄어든다
필요한 만큼 수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신장은 소변 배출량을 줄입니다. 수분부족 상태가 장기화되면 신장에 돌 같은 결정이 생기는 질환인 ‘신장 결석’이 생길 위험도 있습니다.

3. 근육 경련
체액이 충분하지 못하면 근육이 갑자기 부르르 떨리는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근육경련은 주로 다리, 팔, 손, 복근 등에 나타납니다.

4. 어지러움

물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머리가 어질어질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진 | ⓒGettyImagesBank
5. 심박수 증가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량도 줄어들고 심장박동이 빨라집니다. 수분부족은 앉았다 일어날 때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지며 현기증을 동반하는 증상인 ‘기립성 저혈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6. 피부 탄력 저하
‘물 마시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건 유명한 뷰티 팁 중 하나죠. 실제로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축 처지게 되며, 약한 자극에도 상처가 잘 나는 상태가 됩니다.

7. 목마름
‘물을 안 마시는데 당연히 목이 마르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갈증은 몸이 보내는 강력한 구조요청 신호입니다. 목마름을 느꼈을 때는 이미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진 상태이므로 예방 차원에서 짬짬이 물을 마셔 주는 것이 좋습니다.

8. 피부 메마름/피부 표면 온도 저하
촉촉함을 잃은 피부는 건조해질 뿐만 아니라 만졌을 때 정상피부에 비해 차갑습니다.

9. 두통
체액이 줄어들면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분부족으로 인한 두통은 일시적이라 물을 마시면 곧 사라진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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