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남친에게 청혼 고려중…고정관념 깨고 싶어해”

celsetta@donga.com2017-06-08 14:23:33
공유하기 닫기
사진=Mirror
스타 배우 엠마 왓슨(27)이 9살 연상 남자친구 윌리엄 맥나이트(36)에게 청혼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EWN등 해외 매체들은 엠마 왓슨이 일반적 관행을 깨고 남자친구에게 먼저 청혼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엠마 왓슨 측근은 “두 사람은 행복하게 교제하고 있으며 다음 단계(결혼)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며 “윌리엄은 엠마를 늘 지지해 주고 있다. 엠마는 페미니스트로서 성평등(gender equality)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통적인 성역할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관점에서 결혼을 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엠마 왓슨은 연인에게 청혼해 ‘전통’을 깨고 싶어하며 ‘한 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는’식의 프로포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Express
측근의 말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배우 일을 열정적으로 사랑하지만 현실감각을 잃을까 봐 늘 경계한다고 합니다. 2001년 어린 나이에 데뷔한 뒤 줄곧 대중의 시선에 노출돼 살아온 엠마 왓슨과 달리 윌리엄 맥나이트는 비교적 평범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맥나이트는 여자친구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현실세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엠마 왓슨의 연인 윌리엄 맥나이트는 미국 프린스턴대를 졸업한 사업가이며 현재 소프트웨어 회사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