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 한국 마스크팩 했더니…‘괴기스러워’

phoebe@donga.com2017-06-05 17: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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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팩 한 장으로 스킨케어를 할 때도 미적 감각을 놓치지 않아야 진정한 뷰티 블로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 사는 조 램머트(Jo Lammert)는 귀여운 핑크색 고양이 모양의 자몽 마스크 팩을 구입해 사용했습니다. 포장지 설명에 따르면, 얼굴에 마스크 팩을 붙이면 사랑스러운 고양이 한 마리로 변할 것 같은데요.

그러나 시트를 붙이자 포장과는 전혀 다른 무시무시한 얼굴이 됐습니다.

조는 트위터에 “이 마스크는 포장에서 약속한 것처럼 사랑스럽진 않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6월 3일 게재했습니다.

트윗은 이틀 만에 4만1000번 이상 리트윗 되고 13만 번 이상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조의 모습이 영화 ‘양들의 침묵’ 속 한니발 렉터 박사와 비슷하다고 비교하기까지 했습니다.



“와 성모마리아님, 정말 끔찍해!”, “마스크가 얼굴에 녹아서 붙을 것 같아.”, “얼굴에 무슨 짓을 한 거야?” 등의 반응이 올라왔는데요.

하지만 마스크 팩 사용 후 조는 빛나는 피부를 과시하는 셀카를 올렸습니다. “걱정 마요. 마스크는 내 얼굴이 녹아들지 않았고 난 지금 자유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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