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10명 중 4명, “상대의 동거 경험? 문제 없다”

dkbnews@donga.com2017-06-03 2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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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를 소재로 한 드라마 ‘더러버’. 
미혼남녀 10명 중 4명이 연인의 동거 경험을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미혼 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에게 ‘이상형의 이성이 6개월 정도 동거경험이 있어도 결혼상대로 받아들일 수 있나’라고 물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40.6%, 여성은 남성보다 많은 47.1%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답했다. ‘(결혼할 수) 없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59.4%, 여성 52.9%다. 또한 ‘결혼상대는 직장의 이성 동료로부터 평소 생활태도와 관련해 어떤 평가를 받으면 좋겠냐’는 물음에는 남녀 간의 반응이 서로 달랐다. 남성은 68.4%가 ‘관대하다는 평가를 받는 여성’을 꼽았다. 이에 반해 여성은 51.8%가 ‘분별 있다는 남성’을 택했다. 다음으로 남녀 모두 ‘매너 좋은 이성’(남 15.8%, 여 25.9%), ‘친절한 이성’(남 11.4%, 17.2%) 등의 답변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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