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물 3.8ℓ마시고 25㎏ 감량한 신부

phoebe@donga.com2017-06-02 15: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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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yssa Lusk / mediadrumworld.com
남편과 만난 지 1년 만에 20㎏ 가까이 살이 찐 여성이 하루에 3.8ℓ를 마신 후 25㎏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미시시피 주 해티스버그에 사는 교사 알리사 러스크(27)은 옷을 사러 나갈 때마다 우울한 기분에 가라앉았습니다. 사진 찍는 것도 피할 정도였죠.

영국 데일리메일 5월 30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갈 때는 90㎏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지금 알리사의 체중은 65㎏으로 이전보다 훨씬 날씬해졌습니다. 식습관 개선이라는 긴 여행 끝에 얻어낸 성과입니다.

알리사의 다이어트 비법은 물입니다. 그는 거의 하루에 1gal(3.8ℓ)의 물을 마신다고 합니다. 성인 기준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1.5ℓ입니다. 이보다 2배를 더 마시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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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편과 데이트하기 시작했고 행복감에 몸무게가 늘어났습니다. 1년간 거의 20㎏이나 살이 쪘죠. 항상 패스트푸드를 먹고 있었고, 운동은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나 자신에게 너무 불만이 쌓여 행동으로 옮기기로 했다”라며 “다시 걷기 시작하고 내가 먹은 음식을 복기해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곧 다가오는 결혼식은 알리사에게 더 많은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결혼식을 준비하며 헬스 트레이닝을 시작한 것입니다. “매일 3.8ℓ 물을 마시고 일주일에 5~6일간 운동을 하면서 생활습관 건강하게 개조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사람 만날 일이 많았습니다. 음식의 유혹을 견뎌내기란 쉽지 않았죠. 그는 “가장 힘든 부분은 사람 만나는 것”이라며 “때로는 사람들이 이해해주지 못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살을 빼는 사람에게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목표를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최선의 조언은 먼저 약간 변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물을 마시고, 칼로리를 추적하고, 운동을 일주일에 3~4일간 하세요. 너무 부담되지 않게 간단하게라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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