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에 맞서 여자친구 보호한 용감한 인도 소년

phoebe@donga.com2017-06-02 14: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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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소년은 깊은 밤 어두운 거리에서 들개들이 에워쌌을 때 당당하게 어린 소녀를 보호했습니다.

하이데라바드에서 5월 27일(현지시간)에 촬영된 폐쇄회로(CC)TV가 다음날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오전 12시 40분이라고 찍혀 있습니다. 어두운 거리에 손을 잡고 걷고 있는 어린 소년과 소녀가 보입니다. 예닐곱 살 정도로 되어 보이는 어린이들입니다.

어둠 속에서 들개 네 마리를 발견한 커플은 즉시 멈췄습니다. 개들은 아이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러자 소년이 소년은 용감하게 그들 앞을 막아섭니다. 아이는 여자 친구가 도망갈 수 있게 해줍니다. 



소년의 행동에 개들은 놀란 듯합니다. 아이가 주먹을 휘두르자 아이들이 뒤로 물러섭니다. 개들이 다시 오자 아이는 더 위협적인 행동을 하며 동물들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돌을 주워 던지는 시늉도 합니다.

개들이 물러나자 소년은 뒤로 달려갑니다. 그 사이 소녀가 다른 사람들을 데려왔습니다.



동영상은 18만 번 이상 시청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용감한 소년을 칭찬했습니다.

“이렇게 작고 용감한 소년은 본적이 없다”, “슈퍼 영웅”, “용감한 작은 남자이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다른 사용자들은 자유롭게 다니며 사람들을 공격하는 길 잃은 개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BBC는 지난 20년 동안 인도 뭄바이에서 434명이 개에 물린 뒤 광견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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