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국제항공(PIA)이 승무원의 몸무게에 제한을 둬 논란이 일고 있다.
파키스탄국제항공은 5월 16일(현지시각) 자사 승무원 7명에게 30일간 지상직으로 근무하라고 통보했다. 몸무게가 기준을 초과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항공사 측은 직원들의 키와 몸무게에 따른 BMI지수를 분석해 항공사 자체 기준보다 10~20kg 더 나가는 승무원들에게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직으로 전보된 직원은 30일 이내로 다이어트에 성공해야 복직할 수 있다. 논란이 거세지만, 항공사 측은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항공사 대변인은 “기내에서 임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러시아 국영항공사 아에로플로트가 뚱뚱한 여성 승무원에게 부적절한 부서 이동을 강요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섬네일=파키스탄 항공사 유니폼 자료사진 ProPakist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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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국제항공은 5월 16일(현지시각) 자사 승무원 7명에게 30일간 지상직으로 근무하라고 통보했다. 몸무게가 기준을 초과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항공사 측은 직원들의 키와 몸무게에 따른 BMI지수를 분석해 항공사 자체 기준보다 10~20kg 더 나가는 승무원들에게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직으로 전보된 직원은 30일 이내로 다이어트에 성공해야 복직할 수 있다. 논란이 거세지만, 항공사 측은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항공사 대변인은 “기내에서 임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러시아 국영항공사 아에로플로트가 뚱뚱한 여성 승무원에게 부적절한 부서 이동을 강요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섬네일=파키스탄 항공사 유니폼 자료사진 ProPakist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