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데려다준 경찰과 ‘엄지척’… “만취 셀카, 기억 안 나”

youjin_lee2017-06-01 10: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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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스 페이스북  
경찰관들이 만취한 남성을 데려다주고 셀카를 촬영해 화제입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5월 29일(현지시각) “경찰관이 술 취한 남성을 집에 데려다준 후 인증샷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밤새 술을 마신 리스는 아침에 일어나 휴대전화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사진첩에 경찰관과 찍은 셀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음으로 필름이 끊긴 탓에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페이스북에 “술에 취한 나를 데려다준 다음에 찍은 것 같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 남성과 경찰관 두 명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두 경찰관은 고된(?) 상황 속에서도 활짝 웃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경찰서는 호주 9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진 속 경찰관들이 일요일 이른 아침에 그를 데려다줬다”고 확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찰은 “밤늦은 시간에 술에 취해 경찰을 택시 대신 이용하지 마라”며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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