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고향인 강원도로 귀농해 새 삶을 살고 있는 청년 농부가 화제입니다. 5월 29일 KBS 1TV ‘인간극장-꽃처녀 농부되다’편에 출연한 송주희(29)씨의 이야기입니다.
마흔 넘어 본 늦둥이 막내딸이 마냥 사랑스러웠던 부모님은 딸이 도시에서 더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라기를 원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에도 쭉 서울에서 공무원 준비를 하던 송 씨는 어느 날 어머니 김순자(62)씨가 농사일 도중 손가락을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손을 다쳐 우울해 하는 어머니를 달래 드리며 농사를 돕던 송 씨는 ‘농사가 공부보다 적성에 맞는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수험생활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농업에 뛰어들기로 결심했습니다.
마흔 넘어 본 늦둥이 막내딸이 마냥 사랑스러웠던 부모님은 딸이 도시에서 더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라기를 원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에도 쭉 서울에서 공무원 준비를 하던 송 씨는 어느 날 어머니 김순자(62)씨가 농사일 도중 손가락을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손을 다쳐 우울해 하는 어머니를 달래 드리며 농사를 돕던 송 씨는 ‘농사가 공부보다 적성에 맞는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수험생활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농업에 뛰어들기로 결심했습니다.
한참 젊은 나이에 도시생활을 접고 시골에서 농사 짓겠다는 딸을 보며 부모님은 반신반의했습니다. 하지만 막내딸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지원해 준 종자돈 200만 원을 기반으로 시작한 송 씨는 깨 농사를 지어 들기름-참기름으로 가공하고 여러 농산물 소포장 판매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SNS를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소비자들과 이야기하며 젊은 농부다운 소통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름 공장을 좀 더 키워서 마을 할머니 최소 세 분 정도는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싶다. 연세도 많으신 할머니들이 힘들게 뙤약볕에서 일하시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 편한 일 하시면서 돈도 벌고 그러셨으면 좋겠다. 할머님들께 택배 송장 뽑는 법을 알려드리는 게 목표”라는 송주희 씨.
농사 실력만큼이나 마음 씀씀이도 남다른 송 씨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자기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멋지다”, “얼굴도 예쁘다”, “훈훈하고 보기 좋다”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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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NS를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소비자들과 이야기하며 젊은 농부다운 소통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름 공장을 좀 더 키워서 마을 할머니 최소 세 분 정도는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싶다. 연세도 많으신 할머니들이 힘들게 뙤약볕에서 일하시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 편한 일 하시면서 돈도 벌고 그러셨으면 좋겠다. 할머님들께 택배 송장 뽑는 법을 알려드리는 게 목표”라는 송주희 씨.
농사 실력만큼이나 마음 씀씀이도 남다른 송 씨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자기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멋지다”, “얼굴도 예쁘다”, “훈훈하고 보기 좋다”며 응원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