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랐어요!’ 앤 게디스 아기 모델들 근황

phoebe@donga.com2017-05-30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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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아기 사진으로 유명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사진작가 앤 게디스(Anne Geddes)가 1990년대 작품 속 아기 모델들의 현재 모습을 최근 소셜미디어에 차례로 공개했습니다.  ‌‌ 부활절 토끼 아기 대니언

대니언의 어머니는 “아들의 토끼 옷이 너무 작아서 터져 버릴 지경이죠. 이제 아들은 23살이고, 키가 193㎝입니다”라고 전해왔습니다. 

‌버섯 요정 에린

사진을 찍을 당시 겨우 생후 2주였던 에린은 현재 22살이며, 뉴질랜드에서 환경운동가로 열정적인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세쌍둥이 소녀들 

재클린, 수산나, 찰리의 사진은 사진 시리즈로서 앤의 전 시간 인기 사진 중 하나였습니다. 앤은 “소녀들은 너무 빨리 자랐다”며 한숨을 지었습니다.

작은 팬지 요정 소녀 그레이시 

그레이시는 벌써 22살입니다. 예술에 열정을 갖고 있는 그는 지난 7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혁명적인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왕따 반대 캠페인인데요.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학교를 돌며 운동을 벌이고 있죠.

꽃병 아기 크리스토퍼 

왼쪽 사진은 1995년 7개월 된 크리스토퍼이고, 오른쪽은 22살 대학생 크리스토퍼입니다. 법률과 정보시스템 및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리즈 사진을 5명의 모델과 진행했는데 그중 크리스토퍼가 유일한 남자 아기라고 합니다. 여자 아기들은 미소 짓거나 반대로 우울한 표정을 지었는데, 그는 덤덤한 표정으로 진득하게 자세를 취했다고 합니다.

사진집 ‘이제까지’의 커버 아기

1997년 2월 조지아가 생후 5일 됐던 날 사진을 찍었는데, 그는 현재 초등학교 교사 혹은 뉴질랜드에서 아주 큰 와인 회사 직원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노란 병아리 요정 아기 ‌

작은 병아리 아기는 이제 아름다운 신부가 됐습니다. 지난해 3월 결혼한 브리트니는 현재는 호주 골드 코스트에서 노인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앤 게디스의 최근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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