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내 반려동물 출입 허용한 기업들

nuhezmik2017-05-29 14: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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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Therapy
사진=트위터
일본의 한 회사는 사내에 고양이를 데려오는 것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무려 9마리의 고양이가 사무실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데요. 최근 AFP 통신은 사내에서 고양이와 함께 일하는 IT 기업 ‘페레이’(Ferray)를 소개했습니다. IT기업 페레이의 대표인 후쿠다 히데노부는 지난 2000년 한 직원의 요청으로 ‘사내 고양이 정책’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직원들은 9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일하며, 심지어 고양이를 입양하는 직원에게는 5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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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의 직원들은 출근하면 집안에 혼자 있게 될 반려동물에게나 이를 걱정할 주인에게나 '사내 반려동물'은 최고의 복지 정채이라고 평했습니다.

‌‌후쿠다 대표는 “(고양이가)직접 전화를 걸거나, 컴퓨터 전원을 끄지만 않는다면 대체로 고양이들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며 사내 고양이의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일본에서는 페레이처럼 사내 반려동물 유입을 허용하는 기업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오라클 재팬은 사내 ‘친선 대사’로 잉글리시십독으로 고용(?)했고, 파소나 그룹은 지난 2011년에 염소와 2012년 알파카를 연이어 풀타임 직원으로 채용했다고 합니다.



파소나 그룹의 정직원 알파카. 사진=페이스북
파소나 그룹의 정직원 염소. 사진=페이스북 
이처럼 수년간 사내 반려동물을 허용한 기업들은 업무지장 등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임직원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등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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