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들 기 죽이는 10살 꼬마의 메이크업 실력

celsetta@donga.com2017-05-29 14: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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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m brown red lip #makeup #makeupforboys #makeupartist #selfie

JACK 💄🤳🏻🍩🇬🇧(@makeuupbyjack)님의 공유 게시물님,

어린이 솜씨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금손’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SNS에서 화제입니다. 올해 열 살인 영국 소년 잭은 부모님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잭은 부모님 도움을 받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자기 얼굴이나 어머니 얼굴에 화장한 모습을 찍어 올리는데요. #makeupforboys(남자를 위한 메이크업) 이라는 해시태그를 즐겨 붙이는 이 소년은 남자도 화장을 즐길 수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면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흠 잡을 곳 없는 아이라인, 깔끔하게 붙인 인조속눈썹, 뚜렷한 색감을 보여주면서도 뭉친 곳 없이 고르게 발린 립스틱까지. 10년 뒤가 기대되는 잭의 솜씨에 많은 이들이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간혹 ‘남자애가 무슨 화장이냐’, ‘어린애 피부에 화장하면 안 좋다’며 훈수 두는 사람들도 있지만 잭은 물론 잭의 부모님도 개의치 않는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우리 아들이 저러고 있으면 불러다 앉혀 놓고 진지하게 얘기할 듯 하다. ‘엄마한테도 좀 가르쳐 주면 안 되겠니’라고!”, “정말 솜씨가 좋다. 매일 화장하는 나보다 잘 한다”, “과감한 색조를 조화롭게 잘 쓰네”, “아이를 응원해 주는 부모님도 멋지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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