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하려고…전 여친 다락방에 몰래 들어가 생활

phoebe@donga.com2017-05-27 2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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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OURCHE 교구 보안관 사무실
한 미국 남성이 전 여자 친구 집 다락방에서 은밀히 살다가 철창에 갇히게 됐습니다.

미국 피플지는 5월 25일(현지시각) 루이지애나 경찰이 스토킹 및 가정 폭력, 절도 등의 혐의로 21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테일러 브로셔(Taylor Broussard)는 루이지애나 주 라로즈에 있는 전 여자 친구의 집으로 강제로 들어가 주먹으로 전 여자 친구를 때리고 칼로 협박했습니다.

주변인들에 의하면, 그 여성을 보호하려고 한 신원미상 청소년 앞에서 공격이 펼쳐졌다고 경찰은 말했는데요. 피해자들은 브로셔를 피해 이웃집으로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브로셔는 현장에 없었습니다. 피해자의 SUV 차량을 훔쳐 도망간 것입니다. 하지만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에서 차를 발견해 브로셔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다락방에서 침구, 물병, 음식과 소변이 담긴 병을 발견하고, 브로셔가 여성을 스토킹하기 위해 비밀리에 살고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5월 초 브로셔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스토킹 2건, 아동 학대, 가정 폭력, 자동차 절도, 중범죄, 절도, 주거지 무단 침입, 무단출입 등으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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