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던 코끼리의 복수

phoebe@donga.com2017-05-26 11: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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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게임사파리
총 맞고 죽어가던 코끼리가 사냥꾼 위로 쓰러졌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유명한 사냥꾼인 튜니스 보타(Theunis Botha·51)가 코끼리에 깔려 사망했다고 지난 5월 22일 미국 CNN이 전했습니다.

지난 19일 보타는 아프리카 짐바브웨 황게국립공원 인근 농장으로 미국인 관광객을 데리고 오후 사냥을 나섰다가 4마리 코끼리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측면에서 돌진한 코끼리가 코로 보타를 들어 올리자, 동료가 총을 쐈습니다. 하지만 코끼리가 총을 맞고 쓰러지면서 보타를 덮친 것입니다.

보타는 1983년부터 아프리카 관광객들에게 사냥을 안내하는 제공하는 ‘빅 게임 사파리’ 회사를 운영했습니다. 회사 측은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 사냥 대회를 합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타는 1991년 새롭게 짐바브웨와 보츠와나에 사설 목장을 추가하면서 사냥개를 이용한 사냥 게임을 열정적으로 했는데요. 주로 치타 사냥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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