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계엄령’ 필리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bong087@donga.com2017-05-25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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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외교부가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서 계엄령이 선포되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5월 2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서 정부군과 이슬람국가 추종세력 간 총격전으로 3명 사망, 12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동 지역에 치안불안이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의 라나오델수르주 마라위시에서 지난 23일(화)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국가 추종세력 마우테 그룹 간 총격전이 벌어져 3명의 군경이 사망, 12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이에 따라 두테르테 대통령은 5.23(화) 오후 10시부로 필리핀 민다나오 전역에 60일간의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는 흑색경보(여행금지)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하는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되어 있다”면서 “카가얀데오로시, 다바오시에도 적색경보(철수권고)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하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어 있는 상황으로 혹시라도 동 지역에 체류하시거나 방문하시는 우리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울러 긴급 상황 발생시, 주필리핀대사관 또는 영사콜센터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주필리핀대사관 전화번호는 +63-2-856-9210, 영사콜센터 번호는 +82-3210-040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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